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영화 '탈주'로 호흡할지 기대된다.
23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과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각각 서울경제스타에 "영화 '탈주'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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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는 탈북을 꿈꾸는 북한 군인들의 이야기로 영화 '전국노래자랑', '도리화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이제훈은 구교환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낸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될지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지난 11월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제훈은 신인 감독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구교환과 꼭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이제훈의 오랜 바람이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탈주'는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로 내년 2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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