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덕양구 삼송동 시유지에서 제2호 사회주택 12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하고 사회주택 건립·운영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주택이란 공공이 보유한 부지를 활용해 민간 사업자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제공하는 공공주택의 일종이다. 이번 고양시 2호 사회주택은 활용하지 않는 시유지(삼송동 143-23번지)를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추진한다.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시유지를 임차, 사회주택을 건립·운영하는 방식이다. 입주자에게 주변 임대 시세의 80% 이하로 공급하고 안정적인 거주기간(최대 10년)을 보장한다. 오는 2023년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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