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슈가가 23일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 슈가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28일과 이달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진행했다. 콘서트 이후 미국 일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두 번째로 장기 휴가를 받아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일부 멤버들은 귀국하고, 슈가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슈가의 확진 여파는 없을 전망이다. 소속사는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
▲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관련기사
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23일(목) 국내 입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24일(금)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
방탄소년단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낸 슈가는 미국 출국 전 진행한 PCR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방역 절차에 따라 귀국 직후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슈가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