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대구경북능금농협 상주지점 유통센터에서 수출업체와 회원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캣 중국 첫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샤인머스켓 포도는 2.5톤(6,000만원 상당)이다. 이 중 40% 이상이 프리미엄 급으로 1상자 (2kg)당 5만원에 수출됐으며 상하이 유명 백화점과 쇼핑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능금농협 상주지점은 지난해까지 사과를 중점적으로 수출했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부진 등으로 작목을 바꿔 포도작목반을 구성하고 올해 상반기 중국검역단지로 지정 받아 이번에 첫 수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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