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캣취업 사관학교’ 5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5기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75명의 청년구직자 중 50명이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고양시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집단상담과 개별상담을 병행해 5주동안 자기탐색,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클리닉, 모의면접, 직무분석, 채용동향, 직장 매너 강의 등의 과정을 제공한다.
올해 청년캣취업 사관학교에 참여한 총 75명 중 현재까지 5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처는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코레일,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중견·중소기업 등 다양하다.
취업자 평균 취업 소요기간은 52일로, 프로그램 참여기간을 고려하면 수료 후 2~3주 내 취업에 이른 셈이다.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98.5%, 추천 의사는 100%였다.
참여 청년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비 그리고 마음 돌봄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서로 다른 청년들이 모여 취업역량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취업 고민을 나누며 열정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메타버스를 접목하는 등 발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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