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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세안 국방 핫라인에 호주 이어 참여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AP연합뉴스




일본이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에서 운영하는 국방 핫라인에 참여한다고 29일 NHK 등 외신이 보도했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전날 아세안 의장국인 브루나이 국방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같은 가입 의사를 표명했다. 기시 방위상은 아세안 국방 핫라인에 동참함으로써 지역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017년 브루나이의 주도로 시작된 아세안 국방 핫라인은 각국 국방·방위 당국 담당자가 역내에서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직접 연락을 주고받는 시스템이다. 방위성은 아세안 비회원국이 핫라인에 가입하는 것은 호주에 이어 일본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일본은 회선 정비 문제로 내년 4월 이후 핫라인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지통신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전했다. 기시 방위상은 특히 최근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해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으로 국제사회 전체에 심각한 과제라는 입장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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