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21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에서 열린 ‘2021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유공’ 포상은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기업, 취업지원기관, 대학·연구원 등의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일자리창출, 청년고용, 장년고용,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등 4개 부문에 총 176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공공부문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2017년에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비정규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후에도 노사합의를 통해 정규직 전환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의 차별과 인사제도 상의 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정규직 전환 실적뿐만 아니라 전환 과정 및 전환 후의 갈등해결 노력과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8년 청소, 경비직 등 간접고용자 3명을 100% 직접고용하고, 이들의 안전보건 등의 개선노력에도 힘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채용과정의 공정성을 준수한 신규채용을 통해 「2021년 공정채용?블라인드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중장년 전문인력, 고졸?경력단절여성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힘써왔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금번 일자리 창출 유공 표창은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전직원이 노력한 성과이며, 향후에도 차별 없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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