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 진출하는 기대주 김성현(23)이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 사옥에서 김성현과 후원 계약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성현은 예선을 거쳐 출전한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주목을 받았고, 올해 7월에는 일본 PGA 챔피언십 제패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PGA 2부 투어(콘페리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39위로 통과해 새해에는 미국에서 뛰며 정규 투어 입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김성현 선수의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과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 후원 골프 선수는 김성현, 김경태(35), 송영한(30), 장이근(28)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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