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 교수 제16대 강릉아산병원장 취임

"환자와 직원 모두 행복한 병원 만들겠다"

[강릉아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아산병원 제16대 병원장에 유창식 교수가 취임한다. 내년 1월 1일 자로 임기를 시작하는 유창식 병원장은 강릉아산병원장과 영덕아산병원장을 겸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신임 유 병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국내 대장암과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외과적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이 있는 명의로 손꼽힌다. 서울대병원 전공의를 거쳐 1995년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임교원으로 부임 후 외과장, 대장암센터 소장, 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창식 병원장은 "지난 28년간 서울아산병원에 근무하면서 쌓아온 여러 경험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강릉아산병원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지역과 더 많이 교류하고 또한 병원의 의료수준을 한층 더 높여,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