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해 누수복구반을 편성해 전지역에 대한 5차에 걸친 누수탐사를 진행한 결과 143만톤의 누수를 방지해 25억원을 절감했다고 3일 밝혔다.
문경시는 전자식 누수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탐지기 등 누수 탐사장비로 정밀 검사한 결과 137개소를 찾아 수리했다. 탐사결과 누수 원인은 대부분 수도관 노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차에 걸친 137개소의 총누수량은 일일 3,900톤(연간 143만톤)으로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25억원에 달했다.
문경시 최성규 상수도사업소 소장은 “올해의 성과를 발판삼아 다가오는 새해에도 유수율 제고사업의 역량을 한단계 도약시켜 시민들게 맑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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