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3일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발표한 2022년 정책 추진 방향을 통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산업생태계 조성, 투자 유치 활성화, 글로벌 스마트시티 조성, 시민 편의를 중심에 둔 개발사업 추진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략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송도 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올해 착공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개소 2년차를 맞은 인천 스타트업파크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 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송도 6공구·8공구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 청라 의료복합타운과 시티타워, 제3연륙교 건설 사업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민·전문가와 활발히 소통해 경제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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