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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 오정세·전혜진·이경훈, 송옥숙 등장에 경악…시청률 6.3%

'엉클' / 사진=TV조선 '엉클' 방송 화면 캡처




'엉클'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이 학교 강당에 등장한 할머니 송옥숙을 보고 얼어붙었다.

3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엉클'(극본 박지숙/연출 지영수) 8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기준 6.3%를 기록해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깨어난 신채영(최규리) 증언으로 왕준희(전혜진)가 무사히 풀려난 가운데 왕준혁(오정세), 왕준희, 민지후(이경훈)가 동민초 행사에 연설을 하러 등장한 신화자(송옥숙)를 보고 경악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왕준희는 신채영 투신 사건 목격자로 경찰서에 갔지만 박혜령(박선영)의 모함으로 범인으로 몰리게 됐다. 박혜령은 의식 없이 누워있는 딸 신채영을 향해 "어떻게 네가 감히 나한테 이런 짓을 해? 차라리 죽지 그랬니. 그랬으면 쉬웠잖아"라고 폭언하며 호흡기를 뗐다. 그러나 이내 간호사가 오자 다시 호흡기를 댄 후 자리를 벗어나는 모습으로 섬뜩함을 자아냈다. 심지어 박혜령은 정다정(정수영)을 끌어들여 왕준희가 신채영과 몸싸움을 하다가 밀었다는 거짓 증언을 하게 만들었고 왕준희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유치장에 갇혔다.



왕준혁은 수사 외압을 넣었다는 황근영(김승욱) 위원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지만 쫓겨났다. 김유라(황우슬혜)는 정다정이 증인으로 나섰다는 얘기에 수상함을 느끼며 '골드맘'들을 비상소집했고 박혜령에게 신채영에 관한 진실을 캐물었다. 박혜령은 그동안 스토킹에 시달린 신채영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거짓말을 늘어놨고 김유라는 박혜령에 선동당하는 '맘블리'들을 보며 기가 찬 듯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신채영의 병실을 찾은 왕준혁은 의식 없는 신채영에게 "나한텐 그냥 누나가 전부였다? 겨우 두 살 차인데 걔는 그렇게 나한테 엄마처럼 굴더라고"라며 "내가 너무 화가 나는 거는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야"라고 진심을 전하며 그가 깨어나기를 기도했다. 이때 나타난 박혜령이 자신을 내쫓으려 하자 왕준혁은 "지금은 채영이 지키는 게 맞는 거잖아요. 도대체 뭘 지키려고 이러는 거예요?"라고 괴로운 마음을 토로했다. 박혜령은 "당신 누나가 결백하다는 거 아무리 주장해 봤자 아무도 안 믿어주잖아 그치? 내가 지키려는 게 바로 그거야. 나를 향한 믿음. 사람들은 내가 아무리 거짓을 말해도 믿어"라며 살기 어린 눈빛을 번뜩였다.

포승줄에 묶여 이동하던 왕준희는 호송차를 타기 전 주경일(이상우)과 함께 온 민지후와 애틋한 상봉을 이뤘다. 왕준희는 때마침 경찰서에 온 박혜령에게 뭐든 잘못했다며 용서를 구했고 민지후 역시 자신이 전학을 가겠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박혜령이 이를 무시하고 자리를 떠나려던 순간 왕준혁과 함께 신채영이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 박혜령은 신채영을 부둥켜안으며 "저 여자가 밀었다고 해"라고 협박했지만 신채영은 박혜령이 병실에서 자신을 향해 죽으라고 했던 말을 언급하며 "사람들은 다 엄말 믿어도 나는 안 믿어"라고 말한 뒤 결심에 찬 눈빛으로 왕준희에게 갔다. 신채영 증언으로 왕준희는 풀려났고 박혜령은 로얄 맘블리 퇴출과 함께 횡령과 탈세,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잡혀갔다. 이후 왕준희는 주경일의 마음을 받았고 왕준혁은 송화음(이시원) 추천으로 합창반 교사를 맡게 됐다.

민지후는 왕준혁과 함께 간 음식점에서 할머니 신화자와 대면했지만 신화자가 그냥 지나치면서 위기를 넘겼다. 얼마 후 왕준혁과 아이들은 '2021 방과 후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으로 합창 오프닝을 마치면서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교장이 다음 순서 연설자로 신화자를 소개하면서 신화자가 서슬 퍼런 눈빛으로 강당 마이크 앞에 등장했다. 이를 본 왕준혁, 왕준희, 민지후는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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