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올해 465억원 규모의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조달청은 코로나-19 등으로 고통 받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상반기중 예산의 절반 이상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혁신제품 지정기업으로부터 시범사용 기본계획서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조달청은 올해 시범구매를 위한 수요조사 일정을 혁신장터에 공개, 혁신제품 지정기업과 공공기관이 시범구매 시기를 예측해 적기에 시범사용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혁신제품 지정 후 시범구매 이력이 없는 제품에 대해 수요조사를 통해 초기 판로 개척을 이뤄질 수 있도록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구매자로서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나아가 혁신조달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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