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가 해제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부로 격리 해제됐다"며 "슈가는 격리 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가는 지난달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를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27~28일과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진행했고, 콘서트 이후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장기 휴가를 받았다. 일부 멤버들은 곧바로 귀국했으나, 슈가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보냈다. 슈가는 23일 국내 입국 직후 PCR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이다.
당시 빅히트뮤직은 "자가격리 중 확진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슈가와 다른 멤버들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으나, 슈가의 확진과는 별개로 17일 귀국한 RM, 6일 귀국한 진도 코로나19 양성이 나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3월 서울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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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1월 3일) 낮 12시부로 격리 해제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2월 24일(금)부터 10일 간 재택 치료를 받아온 슈가는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오늘 낮 12시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슈가는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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