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마스코트 ‘반이’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반이는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는 용인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캐릭터화 한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한 손에 성화를 들고 있는 반이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시의 굳은 의지와 염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대회 홍보는 물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반이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조형물은 내구성이 좋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를 사용해 가로 2m, 높이 2.25m, 세로 1.2m 크기로 만들어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처인구 김량장동의 통일공원과 기흥구 중동의 동백호수공원 삼거리, 수지구청 광장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가로 1.8m, 높이 2m, 두께 10cm 크기의 등신대(사람과 같은 크기의 패널 등 시설물)도 제작해 분당선과 용인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 개찰구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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