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제4대 사무총장에 김지성(57·사진) 전 문화재청 정책총괄과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중앙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대학원에서 무형문화재 정책을 연구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김 사무총장은 국제협력과 무형문화유산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춰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1년 설립된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8개 유네스코 회원국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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