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임팩트가 스타제국과 결별하면서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다.
4일 오후 스타제국은 공식입장을 통해 "2016년 데뷔하여 지난 7년간 함께해 온 그룹 임팩트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당사와 임팩트는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함께해 준 임팩트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걸어갈 길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멤버들 역시 전날 팬들에게 직접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안은 전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임팩트 멤버들 모두 너무 힘든 상황 속에서 활동을 이어나갔고 또 군백기가 겹쳐서 당분간은 완전체로 활동이 힘들 것 같다"며 "멤버들은 모두 늘 함께하고 싶고 임팩트를 소중히 생각하고 다들 다시 좋은 환경에서 눈치 보지 않고 행복하게 활동할 날을 그리면서 열심히 각자의 역량을 기르고 언젠가 이프(팬덤명)들을 다시 만나기를 늘 바라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나타날지는 확신 지어 답을 못 드리겠다"며 "그동안 스타제국 소속 임팩트 제업을 관심 가지고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해 아쉬움을 더했다.
임팩트는 지안 제업, 태호, 이상, 나웅재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2016년 싱글 앨범 '롤리팝(LOLLIPOP)'으로 데뷔했다. 지난 2020년 첫 미니 앨범 '엘엘(LL)' 발매 이후로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관련기사
▲ 이하 스타제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먼저 임팩트를 아껴주시고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2016년 데뷔하여 지난 7년간 함께해 온 그룹 임팩트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습니다. 당사와 임팩트는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당사와 함께해 준 임팩트 모든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걸어갈 길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