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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이틀째 1,000명대 아래…신규 확진 4,444명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 56.3%

4일 오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1,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4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 9,66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5,407명과 비교하면 963명 적다. 지난달 18일부터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60대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이 이뤄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도 953명으로 전날(973명)보다 20명 줄면서 이틀째 1,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4일(906명) 이후 22일 만에 가장 적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고 행정명령 등으로 병상은 점차 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50%대로 나타났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56.5%(1,726개 중 976개 사용)이고, 수도권은 56.3%이다. 중증병상 가동률이 6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4일(59.6%) 이후 52일 만이다.

사망자는 57명 늘어 총 5,83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0%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2%(누적 4,267만 9,758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7.7%(1,933만 6,893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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