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부터 다자녀가구 셋째 이상 자녀가 내는 본인 부담 대학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30세 미만의 대학생이며, 학기당 100만원까지 최대 8회 지급한다.
올해 850명에게 지급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자녀가구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관련한 조례 개정안이 이달 말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2∼3월부터 본격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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