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발급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용카드 등의 기능이 더해진 장애인통합복지카드(B형)의 경우 보건복지부와 협약한 신한카드사에서 발급수수료를 전액 부담하고 있지만 그동안 일반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는 신청자가 발급수수료 4,000 원을 동 주민센터에 납부해야 했다.
이에 마포구는 다른 복지카드 발급 신청과 동일하게 신청자가 무료로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관내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 신청자에게 발급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 발급 신청자는 제외된다. 마포구는 이번 수수료 지원으로 연간 지역 내 500여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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