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정예 부대 중 하나인 ‘네이비실’에는 연간 약 1만 명이 지원하지만 1,200명 정도만이 훈련소로 입소할 수 있다. 길게는 3년 간의 훈련기간 동안 그 중 평균 75%가 중도 탈락한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력과 전투력 뿐만이 아니라 ‘이기는 습관’의 체득이다. ‘압박을 이겨낸 탁월함(Greatness Under Tremendous Stress)’의 첫 글자를 딴 ‘거츠(GUTS)’의 습관화다. 네이비실 교관 출신인 저자는 “승리는 중독이고, 패배는 질병”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책을 통해 두려움에 사로잡혀 비관하는 행동, 방어적인 언어 사용, 핑계를 찾는 태도 등 ‘실패 연습’을 타파하라고 조언하며 책임감과 배짱을 키우고 이를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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