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2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상수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국내 건설 수주 실적이 200조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해외건설 수주액은 2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등 건설산업이 우리 경제에 희망을 보여줬다”며 “올해 경영환경도 코로나 위기 지속과 원자재 파동, 물류난, 인력난 등이 예상되지만 모두 합심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진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년인사에 나선 김부겸 국무총리는 건설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규모와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김 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조응천·송석준·김교흥·강준현 의원,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2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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