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1,88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45) 씨가 7일 경찰 조사 중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이날 서울 강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오전 11시 20분께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경찰에 진료를 받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경찰은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이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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