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에서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한 청정미나리가 8일부터 본격 출하된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맞아 택배나 로컬푸드 매장 등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간다.
7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켜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미나리의 칼륨 성분이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 효능이 주목받으며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팔공산 미나리는 동구 미대·구암·용수·미곡동, 파계사 인근 등의 70여 농가가 약 20ha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심하고 청정미나리를 먹을 수 있도록 미나리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