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과 참모진이 의사당 폭동 사태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도회에 참석해 촛불을 들고 있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이 폭도를 의회에 난입시켜 평화로운 정권 교체를 방해하려 했다”며 “그 누구도 민주주의의 목전에 칼날을 들이미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의사당 폭동 사태를 부추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런 정치극은 바이든이 실패했다는 사실로부터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공포를 부추기려 한다”고 반박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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