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수도권 4차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2만 3,400가구 넘는 신규주택이 공급된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40개 단지에서 총 2만 3,46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만 9,598가구다.
4차 사전청약 접수는 공공분양 6,400가구, 신혼희망타운 7,152가구 등 1만 3,552가구 규모다. 지구별로는 △인천 계양 302가구 △남양주 왕숙 2,352가구 △부천 대장 1,863가구 △고양 창릉 1,697가구 △성남 금토 727가구 △부천 역곡 927가구 △시흥 거모 1,325가구 △안산 장상 922가구 △안산 신길 1,372가구 △서울 대방 115가구 △구리 갈매 1,125가구 △고양 장항 825가구 등이다.
사전청약 물량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남양주 왕숙은 2억 9,072만(전용 46㎡)~5억2,322만원(전용 84㎡)이며 고양 창릉은 전용 51~84㎡기준 4억~6억 원 대다. 서울 대방은 전용 55㎡가 7억 2,463만 원이다.
사전청약 외 주요 분양 단지로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 경북 포항시 학잠동 ‘포항자이애서턴’ 등이 있다. 래미안포레스티지는 지하 6층~최고 35층, 36개 동, 총 4,043가구 규모다. 이 중 2,33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LH는 부천 괴안에서 신혼희망타운 193가구를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충북 청주시 개신동 ‘더샵청주그리니티’,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센트레빌레이크뷰’, 충남 천안시 삼룡동 ‘호반써밋포레센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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