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1일 하락 개장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3,589.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0일 0.39% 상승(종가 기준)을 빼고 올 들어 줄곧 하락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둔화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톈진에 이어 허난성까지 확산된 것이 확인되면서 ‘봉쇄’ 확대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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