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오는 24일까지 우수 농축수산물 등 총 2만5,000여 제품에 대한 ‘온라인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선 기본 할인 30%와 함께 ‘농할 할인쿠폰’ 20%(1인당 최대 2만 원), 업체별로 준비한 판매가 대비 10~20% 할인까지 더해 최대 7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남도장터 쇼핑몰뿐만 아니라 우체국쇼핑과 11번가, 옥션, G마켓, 카카오, 티몬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32개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남도는 가격대별로 3만~5만원대의 알뜰 선물세트부터 식품명인 제품,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 등 10만~20만 원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품목을 구성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이나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남도장터는 지난해 말 기준 33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1,650 업체에서 2만5,462개의 상품이 입점해 있다. 지난해 사상 최다인 연매출 541억원을 달성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이 지속되는 사회 분위기로 명절 선물의 패러다임도 달라졌다”며 “이번 설 명절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함박웃음을 되찾도록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와 농어민·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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