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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발적 감염 지속…밤사이 17명 확진

북구 초·중학교 관련 1명 추가…누적 76명

해외 입국자 2명 확진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진이 검체도구를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사이(10일 오후 6시~11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북구 초·중학교 관련 확진자다. 북구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6개 학교와 학원, 유치원 등이 연결된 감염자집단은 누적 76명째다. 학교 38명, 유치원 11명, 가족 등 27명이 감염됐다.

2명은 해외 입국자다. 7일 미국과 10일 캐나다에서 각각 입국했다.



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구·군별로 보면 중구 9명, 남구 3명, 북구 3명, 동구 1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7270~7286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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