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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영화의전당·문화회관·문화재단 기관장 임명


부산시는 부산환경공단,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부산문화재단 기관장과 부산환경공단 상임감사를 임명하고 11일 오후 4시에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에 안종일 전 부산시의회사무처장, 부산환경공단 상임감사에 박성권 전 국제신문 편집국장, 영화의전당 대표이사에 김진해 현 경성대 예술종합대학장,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에 이정필 현 경상북도도립예술단 상임지휘자,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이미연 전 부산문화재단 생활본부장을 임명했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신임 이사장은 27년간 부산시 공직생활을 하면서 부산시 교통국장, 기획행정관, 건강체육국장, 시의회 사무처장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이며 박성권 부산환경공단 신임 상임감사는 국제신문 문화사업국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신임 대표이사는 영화감독,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을 거치며 폭넓은 제작 활동을 해왔고 현재는 경성대 영화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영화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온 영화예술 분야 전문가이다.

왼쪽부터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신임 이사장·김진해 영화의전당 신임 대표이사·이정필 부산문화회관 신임 대표이사·이미연 부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박성권 부산환경공단 신임 상임감사./사진제공=부산시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 국공립예술단 국악지휘자 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예술감독, 국립예술기관 관리자 등 다양한 경험으로 예술 분야의 전문성과 행정 능력을 동시에 겸비했다는 평이다.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3년간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으로 사업 총괄 및 재단 경영에 참여해 문화도시 부산 조성에 힘써오는 등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아온 현장형 전문가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고 향유하며 세계가 매력을 느끼는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신임 공공기관장 등이 그간 쌓아온 역량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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