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시청에서 KT&G, 부산테크노파크와 ‘월드 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협력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뽑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년 인재 선정, 역량개발 지원, 정보 교류, 네트워크 형성 등에 힘을 합친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청년 기대주로 김효연·박재홍·윤석운 씨를 선발했다. 김씨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진작가이며 박씨는 환경복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창업했다. 윤씨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신진 디자이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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