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겨울철 건설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 1,140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붕괴·추락 위험, 밀폐공간 화재·질식 위험, 각종 가연성 자재를 사용하는 신축공사장의 화재 위험에 대해 점검을 한다.
붕괴나 추락 위험에 따른 안전확보를 위해 콘크리트 타설 공정 중인 주상복합 등 고층 건물 공사장 58곳을 점검한다.
밀폐공간 화재와 질식위험 예방을 위해서는 난방 또는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고체연료 사용 개연성이 높은 물류창고 공사 현장 60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특히 현재 신축 중인 냉동창고 3곳을 비롯해 연면적 5,000㎡ 이상 신축 공사장 1,022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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