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일 사회서비스 제공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한 ‘울산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시 출자·출연기관인 사회서비스원은 경영기획팀, 시설운영팀, 민간기관 지원팀, 사회서비스 정책 연구팀 등 4개 팀에서 직원 약 20명이 근무한다.
개원 첫해는 민간에 위탁했던 사업 중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센터 등 일부 사업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이 밖의 민간 복지시설에 대해서는 회계·노무 등에 대한 상담과 변화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정책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창선 초대 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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