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종 장소는 외국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처인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이다. 시간은 오후 12~1시(점심시간)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외국인(면역저하자 및 얀센 접종자의 경우 2개월 경과)은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여권이나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도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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