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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4%·윤석열 33%… 尹 한주만 8%p 좁혀 [NBS]

■20일 전국지표조사(NBS)

李·尹 오차범위 내 접전

'야권 단일화 필요' 46%

[국회사진기자단 /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내홍 수습 뒤 지지율 회복에 박차를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를 한 주만에 8%포인트(p) 좁힌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p 상승한 33%였다. 이 후보 지지율은 3%p 하락해 34%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지난주 9%p에서 한 주만에 1%p로 좁혀졌다. 특히 윤 후보가 30%선을 돌파한 것은 12월2주차 조사(36%) 이후 처음이다.

/자료제공=전국지표조사(NBS)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12%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율은 3%로 지난주와 같았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답변은 17%로 지난주와 같았다.

지지하는 후보와 무관하게 누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이 후보를 꼽았다. 2주 전 조사에서 50%에서 10%p 하락한 결과다. 같은 기간 윤 후보 당선가능성은 26%에서 34%까지 올랐다.

/자료제공=전국지표조사(NBS)


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필요하다가 46%, 필요하지 않다가 42%였다. 다만 보수층만 보면 6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했다. 중도층은 46%가 필요하다, 43%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단일화 후보 선호도는 안 후보가 40%로 윤 후보 34%보다 높았다. 다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사람들만 보면 윤 후보가 52%, 안 후보가 37%였다.



후보별 지지 이유 문답에서 이 후보 지지자는 ‘후보 개인의 자질이 뛰어나서’ 50%, ‘정책이나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20%,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 12% 순으로 답했다. 윤 후보 지지자는 ‘정권 교체를 위해서’ 69%, ‘정책이나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9%,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 6%였다. 안 후보 지지자는 ‘다른 후보가 되는 것이 싫어서’ 29%,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 25%, ‘정권 교체를 위해서’ 19%였다.

외교·안보 정책을 가장 잘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이 후보가 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 후보 25%, 안 후보 12%, 심 후보 2%였다.

/자료제공=전국지표조사(NBS)


차기 대선 성격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이 40%,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대답은 4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6%, 국민의힘 32%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7%, 정의당 4%, 태도 유보는 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6.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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