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조성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단 자문위원(더불어민주당 함평·영광·담양·장성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오는 22일 오후 3시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선보일 책은 조성철의 ‘새로운 함평’으로, 출마 예정자가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단 자문위원으로서 토론하고 고민한 내용을 총 4부로 구성한 것이다.
1부 ‘기본사회로’는 최근 우리 사회에 쟁점이 됐던 사건들에 대해 최소한의 기본을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단상을 글로 적었다.
2부 ‘함평의 기분 좋은 변화’는 출마 예정자의 고향 함평에 관한 이야기다. 함평이 지금보다 더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저자가 평소 고민했던 내용을 글로 적었다.
3부 ‘의향 함평의 길을 걷다’는 함평이 의향으로 불리는 계기가 됐던 굵직한 사건과 인물들을 되짚어 본 글이다. 여기에서는 △함평농민봉기 △동학농민혁명과 함평 △함평에 상해임시정부청사가 재현돼 있는 이유 등 함평의 의로운 역사를 소개한다.
4부 ‘언론에 비친 조성철’에서는 언론의 인터뷰나 저자의 활동이 소개된 보도 등을 모아 담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축사, 저자와의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상 축사를 비롯해 다수의 광주·전남 국회의원과 정치인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함평 신광에서 태어나 함평초·함평중학교를 졸업한 조성철 출마 예정자는 금호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를 졸업했다. 대학을 다니며 민주화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3년10개월 옥고를 치렀고 대학 졸업 후 경실련,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등에서 시민운동을 했다.
조성철 자문위원은 “문재인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특성화사업에 대한 실용적 노하우를 쌓아왔고, 중앙 정치권 인사들과 많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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