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자를 오는 2월 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귀농인의 집 운영마을, 농촌체험마을 등 숙소?교육장, 운영인력, 교육?농촌체험?주민화합 등 프로그램을 갖춘 역량있는 마을 또는 공동체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이며, 운영자로 선정되면 숙소 사용료, 프로그램 운영비, 마을 인센티브 등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귀농형은 지역의 주요 작물을 재배하며 영농 기술을 익히고 지역민과 교류하며, 귀촌형은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프로젝트 참여형은 단기 목표를 기획하여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고 농촌생활 체험을 병행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단체는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농촌생활을 이해하면서 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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