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윤석열 X파일'이 서점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공개로 주목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 TV'가 출간했다.
'윤석열 X파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집인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친형 사이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을 제치고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24일 교보문고 인터넷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예스24, 알라딘 등 다른 온라인 서점에서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총 4개장, 40개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이 책은 20대 대통령에 출마한 윤 후보자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윤석열 '본'인, '부'인 김건희, '장'모 최은순까지 이른바 '본부장 리스크'를 다뤘으며, 주로 그들 가족의 현재의 모습이 만들어지기까지 비리 의혹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열린공감TV 측은 “불필요한 오해를 받게 된 김에 진정한 윤 후보자의 검증을 위한 '윤석열 X파일'을 출간하게 됐다”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자와 그의 가족들의 비리 의혹들이 오랜 시간 취재해 온 정확한 사실관계에 의해 정리가 되어 있고 이는 정치인 윤석열을 평가하는 데 충분하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X파일’은 2월 4일 일반을 통해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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