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에 비상이 걸렸다. 소속 가수들이 연이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이번에는 그룹 아이콘 구준회와 그룹 트레저 요시가 추가 확진됐다.
25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공식입장을 통해 "구준회가 동료 멤버인 김진환·송윤형·김동혁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분류됐다"고 밝혔다.
구준회는 지난 22일 아이콘 멤버들과 함께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4일 가벼운 목감기 증상으로 인해 재검사를 진행한 끝에 최종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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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컴백을 앞두고 있는 트레저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다. YG는 "요시 또한 이날 코로나19 PCR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구준회와 요시 두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YG는 앞서 그룹 아이콘 김진환·송윤형·김동혁과 그룹 위너 이승훈의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YG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 지침 이상의 강도 높은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밀접 접촉 여부와 상관없이 소속 아티스트 및 주변 스태프의 코로나19 검사를 지속 진행하는 동시에 사내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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