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월 2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콜드플레이와 지난해 9월 24일 발매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92위를 기록하며 17주 연속 차트인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이 밖에도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9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36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이하 ‘핫 트렌딩 송즈’) 차트에서도 멤버 솔로곡을 포함해 5곡을 상위권에 포진시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버터(Butter)’가 2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18위에 올랐으며, 멤버 진의 tvN ‘지리산’ OST ‘유어스(Yours)’가 10위, 뷔가 참여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11위, 진의 깜짝 발매곡 ‘슈퍼 참치’가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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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트렌딩 송즈’ 차트는 최근 24시간 또는 최근 7일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의 실시간 순위를 매기는 차트이며, 빌보드는 실시간 차트와 별도로 금요일부터 익주 목요일 집계 결과를 주간 차트로도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도 4곡씩 순위에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마이 유니버스’가 23위, ‘버터’가 36위, ‘다이너마이트’가 47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15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마이 유니버스’가 15위, ‘버터’가 22위, ‘다이너마이트’가 30위, ‘퍼미션 투 댄스’가 73위에 자리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95위를 기록, 94주째 차트인에 성공했고 ‘톱 앨범 세일즈’ 45위, ‘월드 앨범’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11월 발매된 앨범 ‘비(BE)’는 ‘톱 앨범 세일즈’ 99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 43위에 랭크됐다.
한편 ‘마이 유니버스’는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1월 21일 자)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3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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