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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행 시작" 하루 확진 1.5만명 돌파할 듯 '역대 최다'

26일 저녁 서울 신촌기차역 주차장에서 마련된 서대문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본격화되면서 연일 신규 확진자 최다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전국 17개 시도 신규 확진자는 1만 2,410명으로 전날 최종 확진자 수(1만3,012명)에 거의 근접했다. 이날 24시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최종 확진자 수는 1만 5,000명 안팎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확진자가 7,849명으로 전체의 63.2%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3,9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2,960명), 인천(989명), 대구(773명), 부산(720명), 충남(518명), 경북(489명), 대전(414명), 광주(342명), 전남(294명), 전북(285명), 강원(189명), 경남(150명), 울산(142명), 충북(112명), 세종(78명), 제주(55명) 순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20일 6,769명, 21일 7,009명, 22일 7,630명, 23일 7,513명, 24일 8,571명, 25일 1만3,012명 등 가파른 증가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8,158명에 달할 정도로 확산세가 거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오미크론 전파율을 델타의 2.5배로 가정한 '단기예측 결과'에선 이달 말 7,200∼8,30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미 1만명대 중반 확진자 발생이 가까워지는 등 유행 확산세가 훨씬 빠른 상황이다. 정부는 다음 달 중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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