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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해도 일반인보다 재입원 가능성 2배, 사망위험 5배

코로나19 완치자, 치매·재입원·사망위험 더 높아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입원했던 사람은 재입원할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2배 높고 10개월 내로 사망할 위험도 5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연구팀이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2020년 코로나19 입원환자 2만5,000여명과 일반인 10만여명의 건강 기록을 비교했다고 밝혔다. 또 전염병으로 입원한 후 위험성 파악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인플루엔자로 입원한 1만5,000명 이상의 환자 기록도 확인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됐다 완치된 환자는 독감환자와 비교할 때 치매와 재입원, 사망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중장기 후유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있었지만 관련 연구 결과는 부족했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로 입원한 뒤 퇴원한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재입원, 사망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의료 체계에 추가적인 부담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전염병학자 크리쉬난 바스카란은 "코로나19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몇달간 건강상 문제를 겪을 위험이 상당히 높다"며 "결국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 각국에서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미주 지역에서는 800만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프랑스는 지난 25일 50만명을 넘어서며 당일 세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한국은 26일 처음으로 1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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