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가이 확산되면서 하루에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02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일일 최다 확진자 발생 기록인 25일의 879명이 하루 만에 깨진 것이다.
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35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로 분류됐다. '부평구 주점'과 '서구 요양원' 등과 관련한 확진자가 1∼3명씩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63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에서 입국한 16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76명의 감염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만6,258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279개 중 24개(가동률 8.6%)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597개 중 313개(가동률 19.6%)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3만9,06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0만659명이다. 3차 접종자는 147만3,0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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