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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측 尹에 "링 위에 안 올라오는 선수 자동실격…3자 토론 할수도"

국민의당 "尹, 안철수라는 떡국 빼겠다는 것"

"누가 정권교체 적임자인지 평가 받으라"

국민 알권리·선택 권리 보장해야 지적도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대본부장이 19일 서울서부지법에 지상파 3사에 대한 대통령후보 초청토론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당 측이 ‘양자 토론’을 고집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링 위에 올라오지 않는 선수는 자동실격”이라며 “꼼수를 부리지 말고 당당히 링 위에 올라오라”고 촉구했다.

이태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역행하는 꼼수를 즉각 중단하고 4자토론에 충실히 임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왜 양자 토론을 고집하는지 안다. 설 밥상에서 안철수라는 떡국 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악과 차악 중에 선택하면 차악이 이길 거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를 제외한 3자 토론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 본부장은 “법원 결정의 취지 받아들여 4자 토론이 즉각 열려야 한다”며 “4자 방송을 거부하면 선거방송 준칙에 따라 3자 토론을 진행하면 된다. 혹시 그것을 바라고 있는지 답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곳에서 싸우고 싶다면 본인 혼자 원맨쇼를 하라”며 “유튜브에서 하든 어디서 하든 국민의 알권리, 선택의 권리를 무시하는 꼼수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윤 후보를 향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상대하던 기백이 남아있다면 도망가지 말고, 꼼수 부리지 말고 당당히 링에 올라오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정신상태, 이런 새가슴으로 무슨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것이냐”며 “당당히 겨뤄 누가 정권교체의 적임자인지 국민의 평가 받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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