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에 세계특허 ‘이슬송이 버섯배지 생산 및 생육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인생산 버섯배지 배양센터 및 생육시설인 스마트팩토리가 오는 2023년 들어선다.
서산시는 27일 부석면 현대모비스 홍보관에서 농업회사법인 마루팜, 현대건설와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조성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루팜이 서산바이오웰빙특구 내에 세계특허 ‘이슬송이 버섯배지 생산 및 생육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인생산 버섯배지 생육시설 스마트팩토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중 사업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70여억원을 들여 14만857㎡ 규모로 짓고 청년 창업농 육성과 지역민 상생 수익모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사업 인허가 관련 행정 지원을, 마루팜은 스마트팩토리 시설공사 총괄 및 운영, 제품 유통을, 현대건설은 부지조성, 기반시설 설치 등 수행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설 운영에 있어 지역인력 우선채용 등을 통해 청년 창업농 육성 등에 협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첨단 농업 시설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약속이 현실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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