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1주일 동안 개인이 구매 가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960만명분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설 연휴 기간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각 620만명분, 340만명분이 순차 공급된다. 이밖에 선별진료소에 공급되는 686만명분을 포함하면 총 1646만명분이 설 연휴에 풀린다.
식약처는 추가 공급되는 960만명분이 코로나19 검사 체계 개편이 발표된 지난 21일 이전 주인 10~16일에 공급된 물량 53만명분과 비교하면 18배에 달하는 공급량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므로 자가검사키트를 개인이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는 없다"며 "자가검사키트 가격 교란 및 매점매석 행위를 점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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