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건희 “尹 순진해…노무현 영화 보고 혼자 2시간 울어”

김건희 "정의는 시대마다 바뀌어"

국민의힘은 26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프로필 사진을 언론 보도용으로 별도 제공했다./사진=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윤 후보에 대해 “노무현(전 대통령)을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백브리핑’은 30일 김 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7시간 통화’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김 씨는 먼저 ‘(윤 후보에게) 저와 통화하는 거 얘기했느냐’는 이 씨의 질문에 “안 했다.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윤 후보의 성격을 묻자 “너무 순진하고, 영화 보면 맨날 운다. 노무현 영화 보고 혼자 2시간 동안 울었다”고 했다.

김 씨는 이 씨에게 “오늘 통화는 기자님과 저의 개인적인 인연이라 생각하고 끊을게요”라며 “내보내지 마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이 씨는 “저 남자입니다”라고 안심시켰다.

방송인 김어준 씨와 관련한 대화 내용도 함께 공개됐다. 김 씨는 김어준 씨에 대해 “영향력 있는 방송인이지 그래도. 이제 그 양반은 돈을 엄청나게 벌잖아”라며 “알다시피 그 양반은 진영이라기보다는 자기의 사업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의라는 것은 항상 시대마다 바뀐다”며 “사람들이 정의의 편을 들어야지 무조건 진보니까 진보 편을 든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그건 정의가 아니라 하나의 비즈니스”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