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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1.6% vs 李 37.9%…尹-李 격차 6.3%p 줄어[KSOI]

안철수 10.6%·심상정 3%

[국회사진기자단/ 자료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각각 41.6%, 37.9%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두 후보 격차가 지난주보다 6.3%포인트(p) 줄면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인 것이다.

31일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8~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두 후보는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질문에 이같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격차가 지난주보다 6.3%포인트 줄은 것이 주목된다. 이 후보가 4.1%p 상승하고 윤 후보가 2.2%p 하락한 때문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10.6%, 심삼성 정의당 대선 후보는 0.6%p 상승한 3%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윤·이 후보는 연령·지역·정치성향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윤 후보는 △30대 5.4%p △광주·전라 12%p 올랐다. 그러나 △18~29세 11.9%p △부산·울산·경남 15.2%p △중도층 5.4%p 내렸다. 이 후보는 △18~29세 9.2%p △부산·울산·경남 8.8%p △진보성향층 7.3%p 올랐고, △광주·전라 5.8%p 하락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 ‘현 정부의 국정 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9.1%, ‘안정적 국정 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41.4%가 나왔다. 두 응답 차이는 지난주 대비 11.3%p 줄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7%, 국민의힘 35.2%, 국민의당 8.2%, 정의당 4.2% 순이었다. 민주당은 4.4%p 올랐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각각 1.2%p, 2.4%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조사(ARS)로 실시됐으며 통신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다. 응답률은 8.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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