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코로나19 확진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민은 2일 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여러분 걱정 많으셨죠? 저 잘 회복하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활짝 웃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어 다른 글을 통해서도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회복도 잘하고 있고 밥도 세끼 다 챙겨 먹었어요”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얼른 회복하고 갈게요”라는 그의 말에 팬들은 각종 SNS로 화답했다.
관련기사
지민은 지난달 30일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PCR 및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 진단을 받은 그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31일 새벽 수술을 받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RM, 진 또한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완치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