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추진하는 2022년도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9억 2000만원을 투자하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은 노인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첨단화 해 복지서비스 질을 제고하고 ICT기반의 서비스 발굴로 돌봄 신시장을 창출한다.
성주군은 노인들을 위해 스마트기기에 최대한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생활정보 서비스, 비대면 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문자인식 글읽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코로나와 디지털 시대에 위축된 노년을 세상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를 혁신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복지서비스 낙후지역과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경로당 50개소를 우선 선정해 올해 말까지 차별화된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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